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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미국 곳곳서 총격·칼부림…증오범죄 기승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5.03일 14:25
미국 곳곳에서 무차별 총격과 칼부림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사건이 일어난 곳도 주택가, 아빠트, 대학, 오피스빌딩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양상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주 달라스 동부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시민 한명과 응급구조사 한명이 다쳤다.

소방훈련아카데미 주택가 근처에서 총격신고가 들어와 응급구조팀이 투입됐는데 부상자를 돌보던 응급구조사도 총에 맞았다.

총격 범인은 경찰의 추격을 따돌린 채 도망쳤으며 얼마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총격범을 추격하는 몇시간 동안 린근 주택가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현장에는 경찰 특수기동대(SWAT) 차량도 출동했다.

달라스 마이크 롤링스 시장은 “이제 총격위협은 끝났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학에서는 이날 캠퍼스내에서 칼부림사건이 벌어졌다.

오스틴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한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부림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 대학에 있던 목격자는 “캠퍼스 푸드트럭(流动餐饮车) 앞에 줄을 서있는데 한 남성이 큰 칼을 들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에는 캘리포니아주 산디에고의 한 아빠트 수영장에서 무차별 총기란사 사건이 벌어졌다.

총격사건은 산디에고대학 린근 라호야 크로스로즈 아빠트 콤플렉스의 수영장에서 오후 6시경에 일어났다.

피터 셀리스(49세)라는 백인 남성이 고성능 권총으로 수영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마구 쏘아 녀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사상자는 모두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住在美国的西班牙裔人)라고 경찰은 전했다.

범인은 정비공으로 10만딸라 이상의 부채를 지고 개인파산을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 목격자는 “범인이 한 손에는 맥주를, 한 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프레스노시에서 지난달 18일 아랍식 이름을 가진 30대 흑인이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며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한 고층빌딩에서는 직장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 빌딩 7층에서 직원이 상사를 쏘고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 주변 사무실 직원들이 대피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증오·극단주의 연구쎈터가 LA 경찰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증오범죄는 모두 230건이 발생해 전년(200건)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2001년(559건) 이후 15년만의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종차별에 따른 증오범죄가 18.5% 증가해 평균 증가치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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