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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와 클럽서 춤추다 '몸치'라고 맞아 죽은 군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1.22일 08:57

(좌) 인사이트, (우) Daily Mail


휴가를 나온 군인이 '춤을 너무 못 춘다'는 황당한 이유로 공격을 당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군인 잭 미첼(Jack Mitchelle, 24)이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던 중 구타당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월 5일 발생했다. 한 달간의 휴가를 받은 군인 잭은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을 찾았다.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한 남성이 시비를 걸어왔다.

(좌) 제이크 / GNS, (우) Daily Mail


'춤을 너무 바보 같이 춘다'는 것이 시비의 이유였다. 약 1분가량 이어지던 실랑이는 대화로 풀리는가 싶었다.


그러나 시비를 건 남성은 대화를 끝내고 돌아가던 잭을 붙잡은 뒤 주먹을 강하게 날렸다.


얼떨결에 공격을 받은 잭은 그대로 쓰러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고, 놀란 친구들은 급하게 구급대를 불렀다.


하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때 잭의 맥박은 이미 멈춘 상태였다.

Daily Mail


잭을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지만 결국 잭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잭을 공격했던 남성 제이크 데이비스(Jake Davies, 29)를 체포했다.


제이크는 "자신은 고작 한 대를 때렸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에선 "명백한 과실치사"라며 제이크를 기소했다.


잭과 함께 당시 클럽에 갔던 친구는 "춤을 잘 추고 못추고를 떠나서, 그냥 즐겁게 놀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잭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한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재판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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