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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해외 M&A 열기 식어…시장 이성화 추세

[기타] | 발행시간: 2017.06.02일 16:16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6월 2일] (왕샤오제(王曉潔) 기자)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은 지난 몇 년간 고속 성장을 구가했지만 올해는 열기가 식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는 이런 상황이 나타나게 된 원인에 대해 하나는 감독관리 추세가 엄격해졌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이 수업료를 내고 난 후 해외에 진출할 때 더욱 신중하고 이성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분기 중국 기업의 M&A 거래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미끄러졌고, 거래금액은 7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의 데이터에서 올해 1-4월 4개월간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액은 60% 이상 급락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동기 대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훙차이(徐洪才) 중국국제경제거래센터 경제연구부 부장은 중국 기업의 M&A 추세가 식는 것은 종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라면서 그 원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작년 해외 M&A 성장이 너무 빨라 M&A 금액의 기준수를 많이 높였다. 따라서 올해 M&A 금액 하락이 심각했다손 치더라도 총수는 여전히 적지 않다.

둘째, 국가가 거액 자금 유출 및 중앙기업 해외 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올해 1월,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자위원회는 ‘중앙기업 해외 투자 감독관리방법’을 발표해 중앙기업은 해외 투자 리스크를 방지하고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기업 해외 M&A가 누차 제약을 받으면서 중국 기업은 부득이하게 M&A 효과를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에 들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중소 표적을 선택해 M&A를 시행하는 경향이 있다.

왕충(王叢)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CEIBS) 금융학과 교수는 중국기업의 해외 M&A 열기가 식는 추세는 사실 객관적으로 기업이 장래에 더욱 이성적인 태도로 국제시장을 개척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쉬훙차이 부장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제기되면서 향후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경제 글로벌화 발전에 조력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해외 M&A 발생 건수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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