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8일, 오홍파(吳紅波) 현임 유엔 사무 차장의 후임자로 중국 외교부 유진민(劉振民) 부부장을 유엔 차기 경제사회사무 주관 사무차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홍파 사무차장의 임기는 올해 7월 31일에 종료됩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임명 성명에서 임기내 유엔 사무에 대한 오홍파 사무차장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그가 유엔" 2030 지속가능 개발아젠다"와 유엔 제3차 군소도서개발국 국제회의, 유엔 제3차 개발재원 국제회의, 유엔 해양대회 등 중요한 프로젝트와 회의 준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지도한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임명 성명에서 유진민 차기 유엔 사무차장은 30여년간의 외교 근무경력을 갖고 있으며 양자와 지역, 글로벌 의제를 고도로 중시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유진민 차기 유엔 사무차장은 지난 10년간 기후변화협상에 깊이있게 참여해 "교토 의정서"와 "파리협정"의 출범에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극과 해양보호를 망라한 글로벌 환경보전 행동에 광범위하게 참여했으며 다년간 여러가지 형식으로 지속가능 발전을 강조하고 창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유진민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현재 아시아 지역과 조약법율, 국경과 해양사무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유엔 상임주재 중국 부대표, 외교부 부장조리, 유엔 상임주재 제네바 사무소와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대표단 대표, 특명 전권 대사를 지냈습니다.
번역/ 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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