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일 국내 북부지역에 고온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은 강우현상이 이어지면서 올해 6월 남부와 북부지역사이의 날씨변화가 현저한 변화를 보였다.
며칠전 북경은 한차례 강우날씨를 맞이했지만 고온날씨가 뒤따르면서 15일 최고기온은 섭씨 38도를 기록했다.
신강 투르판은 15일 최고기온이 섭씨 45도를 기록했으며 현지 기상대는 적색 고온조기경보를 발송했다. 고온 조건에서 투르판 교통경찰들은 매일 10리터의 물을 마시는것으로 체력을 유지했다. 국가전력망은 전력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현지주민들의 전력사용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로동자들도 두터운 절연복장차림으로 작업을 전개했다. 투르판의 고온날씨는 8일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북방지역의 고온날씨와는 달리 서남지역에 위치한 중경시는 15일까지 이미 7일동안 강우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경시 최고기온이 섭씨 20도에 그치면서 현지군중들은 방한복장을 리용하고 있다.
올해 2호 태풍인 “므르복”과 서남지역의 온난기류 그리고 남진중의 한랭공기 등의 영향으로 며칠동안 북건 용안, 룡암 등지에 지속적인 강우날씨가 나타났고 도심에서 홍수피해가 발생했다. 귀주 나옹현에는 올들어 첫 폭우가 내려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