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이 5일 오전, 가케학원 스캔들을 심사하기 위해 10일 참의원과 중의원과 각기 련합회의를 소집하는데 공식 동의했다. 하지만 이번 련합회의에 아베신조 수상은 출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베신조 수상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독일에서 20개국 그룹 함부르그 정상회담에 참가하기에 이번 심사회의에 출석하지 못한다.
야당은 자민당과 정부가 고의적으로 아베신조 수상을 숨겼다며 자민당의 이러한 행위는 반성의 뜻과 진정성이 없다고 질책했다.
일본공산당 위원장인 시이 가즈오는 5일, 가케학원을 심사하는것은 수상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서라며 아베신조 수상이 출석한 심사회의를 소집할것을 국회에서 계속 요구할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마이니찌 신붕”은 5일 발표한 글에서, 자민당은 가케학원 스캔들 등 일련의 문제들로 충격을 받고 있다며 도꾜 도의회 선거에서의 참패도 그들로하여금 자세를 낮추게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