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도 축구코치팀 무어 할빈 방문교류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흑룡강성 조선족학교 체육교사 대상 축구캠프가 지난 7월 14일 할빈시 조선족제1중학교에서 막을 열었다.
7월 21일까지 한주로 운영될 이번 캠프는 흑룡강성 교육학원이 주최하고 한국 경기도 교육청의 주관으로 열렸는데 흑룡강성 체육교사외에 료녕성과 길림성에서 온 50개 중소학교의 60명 체육교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국 경기도 균형발전실 리재철 실장, 경기도 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리재준 위원장, 경기도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종현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래빈과 중국 흑룡강성 조선족연구회 로범식회장을 비롯해 할빈시 조선족사업촉진회,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 흑룡강조선말방송국, 흑룡강신문사 등의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흑룡강성 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주임은 목전 산업발전에 따라 조선족들이 해내외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수많은 조선족 교원들까지 이런 흐름에 합세하면서 민족교육의 진영이 흔들림의 변두리에 접하게 되여 조선족교육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축구교육이 전례없는 불황을 맞이하게 된 상황에서 이번 캠프를 고안했다면서 이 캠프에 물심량면으로 많은 지지를 준 한국 관계부문에 심심한 사의를 표시했다.
이어서 캠프에 참가한 체육교사들에게 조선족 중소학교의 특수한 시기 특수한 상황에 비추어 민족교육자의 일원으로서 우리 민족 학생들의 바르고 밝은 심성을 키워주고 체질향상에 약소한 힘이나마 진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강사님들의 고마운 마음과 소중한 경험지식들을 진정으로 자기 몸에 맞고 더우기는 우리 애들 적성에 맞는것들로 만들어가는 기량과 지혜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측 리재철실장은 중국 조선족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민족교육진지를 고수해나가는 파수군역할을 너무도 훌륭히 해나가는데 감회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가능한 축구캠프만이 아닌 중국 조선족교육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형식의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겠다고 표시했다.
이번 연수의 강사팀은 한국 경기도 체육협회의 6명 코치들로 무어졌는데 연수 주요내용은 유소년 축구코칭 리론강습과 축구 테크닉 훈련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리문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