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비행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확인했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4일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 시험발사 장면. 2017.07.2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 국영 매체도 28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평양발로 "북한이 두 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전날 발사했다고 확인했다"며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직후 한국과 미국이 대응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ICBM 발사 규탄 성명을 전하면서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사태에 대해 간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23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어 29일 오전 '화성 14형' ICBM을 시험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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