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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적인 '로년활동실'… 가면을 벗어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02일 10:33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 특히는 조선족자치주의 수부인 연길에 왔다간 외지손님들은 조선족특색이 다분한 우수한 민족문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반면 또 고개를 흔드는 경우도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로인활동실', '장애자활동실'을 빙자한 이른바 공개적인 마작업소이다.

  기자가 료해한데 따르면 상술한 '활동실'이란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변상적인 마작업소가 연길시에만 해도 약 800여개가 운집, 특히 이한 업소에 드나드는 '꾼'들 대다수가 조선족들로 나타나 대외에 대한 조선족들의 이미지를 크게 흐리우고있다. 그중에는 20~30대의 청년들과 녀성들도 많은 비률을 차지하고있어 조선족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최근 기자는 2년동안 '활동실'을 운영하다가 남에게 임대하고 한국로무준비를 하고있는 김화순(50세·가명)녀성을 만나 '활동실'의 운영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씨녀성에 따르면 자신이 운영하고있었던 '로년활동실'은 자기가 귀속된 가두 로간부사업위원회에 관리비 3000원을 바치고 허가를 받았다고 했다. 해당 '활동실' 허가는 한개 아빠트구역에 하나밖에 낼수 없는바 다른 변상적인 마작업소인 '장애자활동실'까지 포함시키면 한개의 아빠트구역에 두개소까지는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로년활동실' 경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라고 규정했으나 그것 또한 '꾼'들의 '사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업소 리용비료는 좌석 급수에 따라(이른바 노름판 크기)일인당 10원, 20원으로 부동한데 20원짜리에는 커피, 약수, 밥 한끼가 포함된 대신 10원짜리에는 커피와 약수만 나온다고 했다. 노름판은 보통 1원짜리, 2원 50전짜리로 나뉘고있는바 후자의 경우, '재수나쁜 날'에는 1천여원을 날리기는 십상이라고 했다.

  이른바 관리부문에서는 해당 활동실 입장객 년령을 45세이상으로 규정하고있으나 그것 또한 허울에 불과하다고 한다. '고객이 황제'이기때문이다.

  올봄 한국로무를 다녀온뒤 별로 할일은 없고 심심하던차 하남에 있는 모 '로년활동실'에 다니면서 노름을 놀기 시작했다는 전영일(47세·가명) 씨는 자신이 다니는 '활동실'은 로인은커녕 대다수가 30~ 40대 초반의 젊은축들이라고 하면서 그속에는 단골로 다니는 조선족녀성들도 상당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동아리'를 묶어 익숙한 사람들과만 놀기에 '손실'이 적고 진짜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고 덧붙였다.

  기자가 연길시내의 몇군데 '활동실'을 찾아가 알아본데 의하면 마작기는 대부분 재래의것이 아닌 현대식 전동계기가 작동되여 노름 시간이 많이 단축돼있었으며 실내는 담배연기와 혼탁한 냄새로 위생이 불결했다.

  '활동실' 주변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이한 변상적인 '활동실'운영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있었고 젊은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있다고 한결같이 지적했다. 특히 오락이란 허울을 쓰고 최종 '도박'으로 이어지는 해당 활동실은 사회부패와 가정파괴, 범죄의 온상으로 리용되고있다며 응당 정상적인 일터와 직업을 권장하고 소개해야 할 정부관련부문의 방만한 업무실태를 질타했다.

  올해는 자치주성립 60돐을 맞이하고 있는 뜻깊은 해이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아 자치주의 수부도시부터 조선족사회의 밝은 이미지 확립에 앞장서야 할것이다. /조글로 온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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