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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드디어… 중국 또 난리나겠네

[기타] | 발행시간: 2012.02.21일 20:16
아이폰4S 차이나텔레콤에 공급… 점유율1위 삼성 추격 본격화

2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2위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이 다음달부터 아이폰4S 판매에 돌입한다.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결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21일 차이나텔레콤은 애플과의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아이폰4S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폰4S는 예약판매를 거쳐 다음달 9일에는 시장에 공급된다.

애플은 차이나텔레콤에 아이폰4S를 공급하며 중국시장 가입자들을 2배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이나텔레콤 입장에서는 1위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 추격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그동안 아이폰은 중국 3위 이동통신사업자이자 WCDMA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차이나유니콤을 통해서만 공급되어 왔다. 차이나유니콤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힘입어 3G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4300만명까지 늘렸다. 차이나텔레콤은 아이폰 도입을 통해 차이나유니콤보다 뒤지는 3800만명의 3G 가입자수를 확대하며 저가폰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이통사의 이미지를 벗어난다는 목표다.

애플 역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애플은 웨이관과 상표권 분쟁으로 아이패드 판매금지를 겪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3%를 기록해 노키아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반면, 애플은 토종 저가폰들에 밀리면서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2.9% 하락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에게 중국시장은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전략 요충지로, 삼성에게 밀릴 수 없다는 판단이다.

아이폰4S는 지난달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처음으로 출시됐을 당시, 삼합회 등을 통한 불법 사재기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평균 임금 수준에서 비싼 가격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이폰4S 16GB 제품의 경우 2년 약정시 월389위안(약 7만원)의 요금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600위안대부터 1500위안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모두 공급한다.

이번 공급 계약은 아이폰4S가 CDMA와 WCDMA 멀티모드를 지원하는 월드폰으로서 차이나텔레콤이 사용하는 800mhz 주파수를 지원하며 이뤄질 수 있었다. 반면, 4억명의 가입자를 자랑하는 1위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3G에서 중국 독자 기술방식인 TD(시분할)-SCDMA 통신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아이폰 도입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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