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0일] ‘라디오스타’ 김종국, 찬성, 김정남, 김진우가 뜨거운 입담을 펼친 한편 스폐셜 MC로 출연한 강남이 유이와의 결별조차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539회에서는 가요계 조상님부터 신생아까지 함께하는 세대 관통 토크가 펼쳐졌다.
앞서 강남이 김종국에게 “유재석은 본인이 키운 예능인이라고 미친 소리를 했다며?”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억울해하며 “재석이 형은 나의 예능적 재능을 더 키워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간혹 팬들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날 재석이 형이 키웠다고 하는데, 내가 그렇게 없던 애는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에 윤종신이 “<엑스맨>에서 재밌었다”라고 하자, 김종국은 “나름 앨범 500만 장 판 가수다”라며 어필했다.
이어 김종국은 “옛날에 재석이 형이 터보 팬미팅 사회를 보러 왔었다. 그때는 존재 자체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하하가 재석이 형 모시는 건 인정한다”라고 하며 유재석을 진짜 모셔야 할 사람으로 박명수를 꼽아 시선을 모았다. 김국진도 망설임 없이 지석진을 꼽아 폭소를 안겼다.
이날 방송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특집에는 터보 실세 김종국, 해동된 춤신춤왕 김정남, 2PM 막내 찬성, 위너의 ‘얼굴 천재’ 김진우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스페셜 MC 강남이 함께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