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돌진 사건이 일어난 파리 동부 지역 인근 도로를 봉쇄한 경찰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프랑스 파리 동부에서 14일 오후(현지시간) 차량이 피자 레스토랑으로 돌진해 8살 여자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체포, 조사 중이다.
파리 동부 모(Meaux) 지역 검찰은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테러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니스에서 국경일(바스티유데이)을 맞아 열린 불꽃놀이 축제중 발생한 화물차 돌진 사건 77명이 숨지는 등 프랑스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테러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파리 서부 외곽에서 36살의 알제리인이 BMW를 군인들에게 돌진, 6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