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브릭스’는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등장해 5개 지역의 신흥 시장으로 확장됐고 각국 정상들은 정기적으로 회견하고 부장급 회의, 공상포럼, 싱크탱크 포럼 등 교류와 대화 행사로 구성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10년 동안 브릭스 국가들은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왔고 긴급 예비 자금을 마련하고 신개발은행을 창립하는 등 개념에서 실체로의 전환을 거쳐 세계 경제의 성장, 글로벌 경제의 개선∙정비, 국제관계의 민주화 추진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비슷한 발전 단계에 있는 브릭스 국가들은 비슷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고 동일한 발전 목표를 공유하는 등 많은 인구, 넓은 시장, 강한 경제 보완성과 협력 잠재력 영역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 복잡한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변화, 글로벌 경제의 더딘 회복 상황에서 브릭스 국가 간에 협력을 더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은 브릭스 국가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 성장, 국제 질서의 발전과 관련하기도 한다.
브릭스 국가는 이익공동체이자 행동공동체이자 책임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
9월 중국 샤먼(廈門)에서 개최될 예정인 브릭스 국가 제9회 정상회담은 ‘브릭스 국가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더 밝은 미래를 도모한다’는 주제로 전세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 리후이(李輝)는 “개방∙포용∙협력∙상생의 브릭스 정신을 견지하고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응집력과 행동력을 제고해야 한다. 그러면 브릭스 협력은 금빛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