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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술 약속, 숙취 없으려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9.02일 13:15

주말을 하루 앞두고 술 약속을 잡아놓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을 위해 음주는 삼가는 게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숙취를 최대한 예방하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술 마시기 전, 가벼운 식사라도 해야

심한 숙취를 예방하려면 음주 1~2시간 전 가볍게 식사하는 게 좋다. 죽이나 수프 같은 부드러운 유동식이라도 먹자. 음주로 인한 위염, 설사, 역류성식도염을 막고 알코올 체내 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가 자극받을 뿐 아니라 다음 날 설사·복통이 생길 위험이 있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몸의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 상태의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음주 30분~1시간 전에 숙취해소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술 마신 뒤 알코올과 독소가 빨리 분해, 배출되게 한다.

◇술 마실 때, 말 많이 하는 게 도움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안주를 달리 먹는 게 좋다. 소주·양주 같은 독주를 마실 때는 과일이나 채소 안주를 곁들이자. 얼큰한 찌개류는 독주와 만나 식도와 위장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배, 오이, 연근 등 이뇨작용이나 숙취해소에 효과 있는 안주를 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맥주를 마실 때는 육포나 생선포를 먹자. 맥주와 치킨을 주로 같이 먹는데, 둘 다 고열량 식품이라 한꺼번에 높은 칼로리를 섭취할 우려가 있다. 육포는 고단백이면서 칼로리가 적고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낸다. 막걸리 등의 전통주를 마실 때는 두부김치나 삶은 돼지살코기 같은 안주가 적합하다.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중요하게 쓰이는 에너지원 단백질이 많고,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와인을 마실 때는 치즈보다 고기가 낫다. 육류의 산성과 와인의 알칼리성이 만나 몸속 산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술을 천천히 마실 수 있다. 술을 빨리 마시면 알코올 혈중 농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몸속 알코올을 빠르게 배출하는 효과도 낸다. 몸에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호흡 횟수가 늘어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수분이 알코올을 희석하고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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