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슈퍼리그 보충경기가 27일 펼쳐진 가운데 천진태달팀이 3대1로 귀주지성팀에 승리했다.
천진태달은 27일 슈퍼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귀주지성을 3-1로 눌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천진태달은 이딸리아 명문 유벤투스 출신의 공격수 음바예 디아그네가 후반 16분 페널티킥 선제꼴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어 가나 국가대표 프랭크 아체암퐁이 후반 35분 추가꼴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원정팀 니키차 옐라비치에 만회꼴을 내줬으나 후반 45분 양립유의 쐐기꼴이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연변부덕과 강등권을 다투는 천진태달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대패했으나 23일 천진권건과의 더비 매치에서 4-1 대승을 챙긴 뒤 이번 귀주지성전까지 이기며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승점 22가 되면서 14위를 지켰다. 15위 연변부덕(승점 19)과 간격을 한 경기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