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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기자= 료녕성 반금시 조권하진(盘锦市赵圈河镇)에 새빨간색을 띤 자연의 경관 홍해탄(红海滩)이 있다. 국경절 이때면 바다물이 빠지면 새빨간 홍해탄을 관상할수 있다. 바다물이 밀려들어 홍해탄을 관상 못하고 아쉽게 돌아가는 관광객도 적지 않다고 한다.
홍태단은 특정의 지질환경속에서 형성된 경치이다. 물, 염과 흙, 그리고 바다의 파도와 모래톱이 겹치는것이 홍해탄이 존재하는 전제 조건이다. 자색의 광선을 흡수해 빨갛게 된 감봉초(碱蓬草)가 바다가 백사장을 뒤덮는다. 따라서 붉은 색이 짙은 홍해탄이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 물의 소금성분이 10% 미만이면 감봉초가 빨갛게 자라지 못하고 파랗게 되고 소금성분이 16%를 초과하면 시들어 진다. 홍해탄의 물의 염성분이 10-16%를 유지하여 감봉초의 성장을 보장하고 있다. 4월에 싹이 트고 10월에 자홍색으로 변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한다.
감봉초는 동북아 연해지역에서 자주 볼수 있다. 세계적으로 감봉초는 약 108여종이 있는데 중국에는 21여종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반금시에서 자라는 감봉초만이 빨간색을 띤다. 감봉초는 바다가 흙의 염성분을 먹고 자란다.
사진은 국경절 련휴에 관광객들이 홍해탄을 감상하고 있는 장면이다. (삼성 갤럭시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