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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10월 16일]（장위쥐안(江宇娟), 가오판(高攀) 기자）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14일 워싱턴에서 중국 정부는 시스템적 리스크를 방어하는 동시에 경제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유지할 능력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저우 총재는 당일 국제통화기금(IMF) 결정기구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제출한 성명에서 최근 중국 경제의 증가율 둔화, 구조 조정 및 국제 금융시장의 대폭 파동 등의 원인으로 인해 중국 금융업의 잠재 리스크가 다소 증가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리스크는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업의 시스템적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서 중국은 금융 감독관리를 강화했고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를 설립해 인민은행 거시적 신중성 관리와 시스템적 리스크 방어 직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그림자금융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었고 부실대출은 비교적 낮은 수준에 있고, 레버리지 축소는 초기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일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 과열현상도 통제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경제의 상반기 성장률은 6.9%에 달했고, 올해 연간 6.5% 가량의 성장 목표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 정부는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경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레버리지 축소, 자산 거품 방어 통제를 통해 시스템적 리스크의 상승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최근 중국 경제의 올해와 내년 2년 증가율 전망치를 7월 예측치보다 0.1%p 상향 조정한 6.8%와 6.5%로 발표했다. 이는 IMF가 올해 네 번째로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최근 뉴스브리핑에서 IMF는 중국 중앙은행이 최근에 취한 대출성장 통제 조치를 매우 환영한다면서 이들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금융 리스크를 방어하는 데에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