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스포츠서울에 의하면 중국 배우 장바이즈(장백지)와 류이페이(유역비)를 섞어놓은 듯한 외모의 중국 모델 장신위안(張辛苑)이 최근 대학 졸업사진에서 청순함의 극치를 보여줘 중국 네티즌들을 열광케 했다.
2008년 '몰디브의 휴가' 화보를 통해 단숨에 인터넷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장신위안은 이후 여러 화보에서 흰 피부에 짙은 눈썹, 붉은 입술로 고전적 콘셉트로 등장해 중국인들로부터 '민간 제일미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연기 명문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한 장신위안은 졸업사진에서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에 학사모와 가운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고전적인 미모로 '리틀 류이페이'라고도 불리는 그 답게 장신위안은 교정을 배경으로 청순함과 신비함을 동시에 발산했다.
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진을 게재하며 "대학 생활로 내 자신을 알게 됐다. 일단 내 자신을 찾았으니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더해 사회인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신위안은 현재 각종 패션지와 화보에서 모델로 활동 중으로, 최근에는 중국의 졸업 시즌을 맞아 지난해 발리에서 촬영한 화보집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