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英 진출 뉴질랜드선수들 러시아월드컵 PO 때문에 '지구 한 바퀴'

[기타] | 발행시간: 2017.11.10일 10:41
런던에서 웰링턴, 웰링턴에서 리마, 리마에서 다시 런던까지 모두 2만4천601마일(약 3만9천361km).

크리스 우드(번리)와 윈스턴 리드(웨스트 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영국에서 뛰고 있는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들이 0.5장 남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페루대표팀과 1차전, 15일 리마 원정경기를 치른다.

웰링턴에서 페루 리마까지 비행거리는 6천590마일로 이동시간만 19∼22시간이다.

FIFA는 선수들이 생체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려할 시간을 더 줘 2차전을 하루 늦췄다.

시간을 하루 벌었다 하더라도 우드 등은 런던-오클랜드(1만1천704마일), 리마-런던(6천306마일)까지 포함하면 플레이오프 2경기를 치르느라 지구 한 바퀴를 돌아야 할 판이다.

시차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생체리듬 변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가장 큰 숙제다.

적어도 48시간은 돼야 시차 극복이 가능하고 어떤 때는 5일이 필요한데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전 호주 국가대표 스콧 맥도널드는 10일 영국 BBC방송에 과거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고 스코틀랜드 셀틱-레인저스간 '올드 펌 더비'에 출전하기 위해 수면제로 잠을 청하거나 새벽 3시에 커피를 마셔가며 잠을 쫓기도 했지만 "사실상 좀비가 돼 있었다"고 후유증을 설명했다.

마이클 타운엔드 박사는 날짜변경선을 오가는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질 수 있다"며 "가능한 한 생체시계를 현지 낮과 밤에 잘 맞춰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수면장애뿐 아니라 코르티솔,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생산도 생체리듬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FIFA랭킹 122위인 뉴질랜드 '올 화이트'는 1982년 스페인, 2010년 남아공월드컵 등 두 차례 본선을 밟아 8년 만에 32강 진출을 꿈꾸고 있고, FIFA랭킹 10위인 페루 '잉카의 후예들'도 스페인대회 이후 36년만에 본선 턱걸이를 벼르고 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