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북핵공격 대피훈련…매달 1일 점심직전 사이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 하와이 주가 다음 달 1일부터 매달 첫날 점심시간 직전에 주 전역에 사이렌을 울리는 핵공격 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합니다.
번 미야기 하와이주 정부 비상관리국장은 현지 방송에, 주민과 관광객들을 겁에 질리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의 의도는 핵무기 상황에 대비해 최선의 과학을 동원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상황을 평소 몸에 익혀두게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냉전시대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 실시하는 핵 공습 대비훈련에는 사이렌이 울리면 일단 실내로 들어가서 대피처에 머물며 라디오 방송 주파수를 맞춰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