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야구
  • 작게
  • 원본
  • 크게

"이대호, 죽을 때까지 팀에 남아줘" 오릭스 팬 열광

[기타] | 발행시간: 2012.07.11일 09:23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연이은 홈런포가 오릭스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오릭스 팬들은 이대호가 10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자 일제히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터넷 중계 댓글란에 "이대호, 죽을 때까지 오릭스에 남아 주길", "이대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오릭스 경기를 볼 가치가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몇몇 팬은 "오릭스 팬의 울화통을 단 1구로 풀어 준 이대호는 진정한 4번 타자", "이대호 앞에 출루할 수 있는 선수로 타순을 바꿔라"며 이대호가 부진에 빠진 팀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대호 바로 앞에서 번번이 공격 찬스가 무산된 데 대한 팬들의 답답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반응이다. 이날 오릭스는 장단 11안타를 뽑았지만 단 3점을 내는데 그쳤다. 특히 이대호의 앞 타순에 배치된 2, 3번 타자인 오비키 게이지와 고토 미쓰다카는 각각 3타수 무안타, 5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시즌 15호포이자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이대호는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13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그대로 3할2리를 지켰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쓰다 신타로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해 라쿠텐에 3-6으로 졌다. 오릭스 팬들은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 치고 있는 이대호의 맹타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 스포츠서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