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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

[기타] | 발행시간: 2017.12.03일 19:09

폐경 이후 골밀도 감소.. 칼슘.비타민D 섭취를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골다공증'을 분석한 결과 여성 중 60대가 35.2%(28만 200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31.8%(25만 5000명), 50대 18.4%(14만 7000명) 등의 순이었다고 3일 밝혔다. 남성이 5만3000명, 여성이 80만2000명으로 여성이 15배 가량 많았다.

지난 2012년 79만505명이던 골다공증 환자는 2016년에는 85만 5975명으로 5년간 8.3%(6만 547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남녀 모두 50대에서 환자가 증가했다.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이하 비율은 3.5%에 불과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수진 교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50대 이상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환자가 늘어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한 골흡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골밀도가 골다공증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미민D를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발효음료 등), 멸치 등과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다. 하지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워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칼슘은 1일 800~1000mg 섭취 비타민 D는 1일 800IU 이상 섭취하는 것이 권고된다. 또 자외선에 의해 17-히드록시콜레스테롤이 피부로부터 뼈의 생성에 요구되는 비타민 D로 전환되기 때문에 일정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도 중요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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