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시계'가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26일 09:54
흑룡강신문=하얼빈)엄마, 언니,나 우리 세식구는 때론 초침처럼 빠르게, 때론 분침처럼 느리게 돌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침부터 빙글빙글 도는 '초침'엄마를 소개하겠습니다. 엄마는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아침밥을 준비하고 우리들을 깨우는데 애를 먹습니다. 엄마는 항상 습관적으로 나를 먼저 깨우는데 나는 이렇게 말하지요."언니 먼저, 나는 5분만!" 하지만 언니는 항상 더 많이 자군 하지요. 언니는 대대부에서 많은 일을 한다고 더 자라는 거예요.

  아침마다 엄마는 나와 언니를 학교까지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배드민턴을 치러 가고 다른 날은 집에서 밥상 치우랴, 설거지 하랴, 집 청소 하랴, 마지막으로 빨래하고 우리들을 데리러 옵니다. 또 과일을 깎아주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지도해줍니다. 그리고는 저녁밥을 짓고 다 먹으면 또 설겆이를 합니다. 우리 '초침'엄마 참 바쁘게도 돌죠?

  마지막으로 '분침'자매입니다. 우리들이 누군지 알죠? 네, 맞아요. 지혜와 도혜예요. 때론 잘 싸우지만 우리는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가 한바퀴 돌아야 우리는 느릿느릿 작은 걸음 때죠.

  우리 '시계'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건 모두 '초침'엄마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우리 '시계가족'은 힘차게 달리고 있어요.

  /고지혜(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5학년 1반, 지도교원 김길봉)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구수한 된장과 김치 향기 대련에  솔솔

구수한 된장과 김치 향기 대련에 솔솔

-대련시 금보신구 제2회 조선족 된장문화 축제 개최 4월 25일, 대련시 금보신구경제문화교류학회에서 주최하고 시골집정원과 금장학사에서 주관한 제2회 조선족 된장문화 축제가 대련시 금보신구 30리보 시골집 정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축제는 우리 민족의 된장문화

동북아뻐스역, 승격하여 6월 10일 사용에 교부

동북아뻐스역, 승격하여 6월 10일 사용에 교부

연길동북아려객운수총역이 6월부터 새롭게 변모한다. 4월 22일, 실내외 개조대상 건설 진척을 료해하고저 찾은 연길동북아려객운수총역 시공현장에서는 건물 앞에 보호망을 쳐놓았고 역 내 1, 2층의 의장, 검표 통로, 설비들은 전부 철거되여 있었으며 시공일군들이 한

​도쿄샘물학교 2024년도 입학, 개학식 열려

​도쿄샘물학교 2024년도 입학, 개학식 열려

4월 20일, 도쿄샘물학교 2024년도 입학식·개학식이 코오토오구스이진초등학교(江東区水神小学校)체육관에서 열렸다. 도쿄샘물학교 전정선 교장을 비롯한 동경한국교육원 하광민 원장, 재일본한글학교협의회관동지회 서명환 회장, 니이카다대학 김광림 교수, 도쿄샘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