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JH17과 JH18이라는 두 종의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 백신이 몸을 슬림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raasch Biotech LLC 연구팀이 'Animal Science and Biotechn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장호르몬과 인슐린유사 성장인자가 대사량을 늘려 결국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somatostatin 이라는 펩타이드호르몬이 이 같은 성장호르몬과 인슐린유사 성장인자-1의 작용을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변형된 소마토스타틴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소타토스타틴에 대한 항체 생성을 자극 이 같은 소마토스타틴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식사 유발 비만이 된 쥐의 두 그룹에 이 같은 백신을 투여했다.
10마리 쥐가 백신을 맞았으며 나머지 10마리는 식염수를 주입 받은 후 22일후 추가로 백신을 더 맞은 가운데 연구결과 변형된 소마토스타틴 백신을 맞은 쥐들이 처음 백신 주입 단 4일 후 체중이 10% 감소한 반면 식염수를 맞은 그룹 쥐들은 체중이 변하지 않았다.
또한 6주 후 백신이 소마토스타틴에 대한 항체를 생성 인슐린과 성장호르몬인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의 정상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크게 줄여 체중이 계속 10% 감소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만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백신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