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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보내는 건강 신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8.01.15일 14:26

사람은 일생동안 지구 4바퀴 반을 돈다고 할 정도로 발을 많이 사용한다. 발은 걸을 때 심장에서 보낸 혈액을 받아 다시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발관리에 소홀하다고 지적한다. 발목이 삐거나 통증이 발생해도 찜질을 하거나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발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무시하면 전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발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질환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 엄지발가락이 휘여서 튀여나온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삐뚤어져 중간 관절 부위가 튀여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폭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는 녀성들에게서 많이 생긴다. 겨울철에는 꽉 끼는 구두나 롱부츠(长靴) 같은 신발을 신으면 볼이 좁아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만들어 발의 변형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해지면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바뀌고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발 디딜 때마다 심한 통증 생기는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발바닥 안쪽에 압통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자국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이 있고 몇발자국 걸으면 조금 나아진다. 딱딱한 길에서 오래 걷거나 달릴 때, 발에 맞지 않는 운동화를 신을 때, 체중이 갑자기 불어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오랜 시간 서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 겨울스포츠 즐길 때 주의해야 하는 ‘발목염좌’

발을 잘못 디뎌 삔 경우를 말한다. 겨울철 스키나 스노보드(滑雪板), 스케이트 같은 겨울스포츠활동중 발생위험이 크다. 발목염좌는 비교적 흔히 발생해 대부분 찜질이나 파스를 붙이면서 치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발목 염좌가 생긴 후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또다시 발목을 삐면 인대가 약해지고 점점 헐거워져 발목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다. 발목 염좌가 생기면 발목 사용을 자제해 빠른 시간 내에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 경과를 지켜본 뒤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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