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을 살해한 가정주부가 붙잡혔다고 뉴시스가 17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17일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가정주부 김모(45)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16일 오후 6시경 서울 성북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내연남 양모(44)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8년간 내연 관계를 이어오던 양 씨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