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수교 20주년 및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기념하면서 연변문자예술협회와 한국충효선양회에서 주최한《중한친선가훈서예대전》이 7월 16일 연길시군향갤러리에 진행되였다.
연길시 중소학교 근 4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예심을 거쳐 출품한 기초상에서 이날 한여름의 무더위를 무릅쓰고 서예경연을 펼쳤다. 제재범위는 가훈으로 적합한 한자와 조선글을 내용으로 하고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창작하였는데 연길시 5중 리화연, 진학소학교 조사탁, 하남소학교 허락첨 등 3명이 금상을, 13중학 전지영, 3중학 원광민 등 4명 학생이 은상을, 중앙소학 윤희경 등 3명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회장은 《앞으로 이런 현장휘호대회를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며 동양의 우수한 선비문화와 〈충〉과 〈효〉를 숭상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서예를 통해 실천, 체험하도록 학생들을 이끌어나아갈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서예작품을 완성하고있는 학생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