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잘 견디려면 체력 보강 필수!
7월 18일,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삼복(三伏)》중의 초복에 들어섰다.삼복은 열흘간격으로 초복,중복,말복으로 약 30일이 걸리는데 여름철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에 속한다.
여름은 찌는듯한 더위로 신체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고 후덥지근한 환경탓에 밤잠을 설치다보면 어느새 체력이 떨어지는것을 느낄수 있다.
이에 옛 선조들은 초복,중복,말복이면 영양가 높은 보양식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기는 지혜를 지녔다. 체력보강에 좋은,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여러가지인데 그중 삼계탕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기력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널리 사랑받고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의 몸에 좋은 약재와 찹쌀을 채워 푹 삶아낸 삼계탕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양식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면 보다 승격한 식단으로 변신할수 있다.
올 여름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줄 홍삼 한방 삼계탕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홍삼 한방 삼계탕 만들기
▶ 재료
- 한방약재: 황기,대추,맥문동,가시오가피 등을 물에 넣어 우려내여 약 1리터 밑국물 내기
- 주재료: 약병아리 3마리,불린 찹쌀,은행,마늘,홍삼원액(홍삼)
- 부추양념장 : 부추 한줌,간장 3분의 2컵,올리고당 3~4 숟가락,참기름,깨소금
▶ 조리법
1. 한방재료를 물에 넣고 1리터 량이 되게끔 2시간 정도 우려낸다.
2. 약재를 삶는 동안 약병아리 3마리를 깨끗이 손질한 다음 홍삼원액을 얇게 발라 흡수시킨다.
3. 한약재를 우려낸 물에 생수 2리터를 더 넣고 홍삼액을 바른 닭을 넣고 삶는다.
4. 미리 불린 찹쌀을 깨끗한 주머니에 담아 닭을 삶는데 함께 끓여서 익힌다.
몸에 좋은 한방재료와 홍삼이 넉넉히 들어간 삼계탕은 체력보강에 훌륭한 식품이다.특히 은은하게 퍼지는 각종 한약재와 홍삼성분은 닭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배가시켜준다.
편집/기자: [ 김정애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