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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의 혼란정세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8.05.12일 15:47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10일, 수리아 경내의 “이란 목표”에 한해 이스라엘이 군사타격 행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측이 “수리아 경내의 이란 군사시설이 기본적으로 파괴됐다”고 전했지만 이란은 수리아에서의 이란군대 주둔설을 부인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퇴출할것이라고 선포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억제할 기회를 포착했고 이로 해 중동정세에 불확정요소가 더해지면서 안전위험이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동지역의 전면적 평화에 대한 이스라엘과 기타 중동국가의 희망이 묘망해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군사타격 행동은 “수리아 경내의 이란 군사목표”를 상대로 하지만 만약 수리아 군대가 공격을 발동하면 이에 반격할것이라고 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이란이 수리아에 군사력량을 건설하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표했다.

이스라엘측에 따르면 9일 밤과 10일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 호위대인 “성성 려단”이 수리아 경내의 군사기지에서 골란고지의 이스라엘 통제구역에 로케트탄 20매를 발사한후 이스라엘이 “수리아 경내의 이란목표 수십개”에 대해 타격을 가했다. 이스라엘측의 설법에 대해 이란 관변측은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 이란 의회 국가안전과 외교정책위원회 위원 노반데쟈니는, 이란측은 이스라엘 목표에 대해 로케트탄을 발사하지 않았으며 수리아에서의 이란군대의 주둔설을 부인하고 수리아에는 이스라엘의 “고문”만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이스라엘을 단호히 두둔해 나섰다. 백악관은, 이란이 수리아에 “진공성 로케트탄과 유도탄”을 배치한것은 중동지역에 대한 “큰 위협”이며 이는 “국제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표했다.

이란과 이란핵문제 6개국이 2015년 이란핵문제 전면협의를 체결한후 이란의 주요한 적수중의 하나인 이스라엘은 관련협의를 극력 반대했다. 이란핵문제 전면협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불만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는 관련협의를 전면적으로 중지할 기회를 엿보게 됐다.

하문대학 중동연구센터 범홍달 주임은, 이스라엘을 장기적으로 반대해 온 이란에 대해 이스라엘은 이란의 실력증대를 절대 용인할수 없을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미국은 이미 “이란을 견제할데 대한 동맹”을 결성했고 미국이 이란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퇴출하면서 “이란을 반대”하는 이스라엘에 신심을 가져다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리아 현지에서의 이란의 시설과 그 동맹국은 모두 부동한 방식의 타격을 받게 될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등 각측이 이란 국내에 존재하는 문제를 리용해 “타격”을 가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충돌이 승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 레바논 진주당, 예멘 후티무력, 팔레스티나 등 이란 지지파벌사이의 협력은 중동지역에 안전위험을 더해주었다.

표면적으로 볼때 미국이 이란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퇴출한다고 선포하면서 관련협의를 줄곧 반대해 온 이스라엘이 “최대 승자”로 보일수 있지만 미국측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해 중동정세에 불안정요소가 더해졌고 이스라엘도 장기적인 안전위험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

당면 상황을 보면 수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빈번한 공습은 “부정적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직접적 군사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이스라엘이 직면해야 할 지역안전환경이 한층 악화됐다.

다수 사람들에게 있어서 평화와 안전은 밀접한 관계이지만 이스라엘이 자아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취한 행동은 전면적 평화를 위한 이스라엘과 기타 중동국가의 기대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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