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즈음해 세계각지들에서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벌여 중국의 음력설을 기꺼이 맞이했다.
타이 주재 중국대사관은 “문을 활짝 열고 설을 쇤다”는행사를 개최했다. 천5백여명 타이 정계 관원과 각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해 중국의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새해축복을 전했다.
올해 음력설기간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타이는 무료 착륙비자를 실행하고 있다. 한편 수도 방코크의 차이나타운에서는 룡춤, 사자춤 공연이 펼쳐졌다.
먄마에서는 중국식 진수성찬을 차리는것으로 중국 음력설 새해를 맞이했다. 먄마 양곤에 위치한 세도나호텔은 음력설기간 “장수”, “번영”, “부귀”라는 세가지 세트료리를 특별히 제작해 식객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그믐날, 일본 도꾜에서는 “중국의 붉은색으로 도꾜타워 밝히기”행사를 진행했다. 평상시 귤색 불을 밝히던 도꾜타워는 특별한 축제때에는 파란색이나 채색으로 바뀐다. 올해 2월4일 그믐날, 도꾜타워는 처음으로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뒤덮였다.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청사는 현지시간으로 3일 저녁에 역시 “중국의 붉은 색” 조명으로 중국 음력설을 경축했다. 이로써 뉴욕 세계무역센터는 처음 조명의 방식으로 중국명절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