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폭의 조미 량국 국기를 배경으로 하고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개월만에 다시 만나 미소 띈 얼굴로 악수하고 안부를 나눴다.
27일 저녁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윁남 수도 하노이 “소피아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면서 제2차 조미정상회담의 서막이 열렸다.
기념사진을 남긴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착석해 대화를 나누고 간혹 미소를 짓기도 했다. 쌍방은 모두 이번 하노이회담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한동안은 그 어느때보다도 고달픈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걸출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서 지난 싱가포르 회담같이, 혹은 한걸음 더 나아가 지난 회담을 뛰여넘는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한시기 쌍방은 많은 진전을 이루었고 그중 쌍방의 량호한 관계가 가장 큰 진전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조선이 경제발전예비를 발굴할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표했다.
미국 백악관이 공포한 일정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20분좌우의 간단한 회담을 진행하고 조미 량국 관원 두명씩 수행한 자리에서 만찬을 나누었다.
이는 하노이에서 량국 지도자의 첫 만남이다. 쌍방은 28일에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미관계의 관건적 문제를 두고 계속 회담하고 회담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윁남측의 집계에 따르면, 2백개 넘는 외국매체의 약 3천명 기자들이 윁남에서 이번 회담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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