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봉사문화를 지켜가는 한마음 하이원바 경영팀이 6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이 늘어나는 경영의 봄을 맞이했다.
주요 사업 맴버들이 함께 새해 더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이 경영팀은 유화 법인대표를 위주로 이길룡, 김천익, 최명철 등 4명 맴버가 있다. 이들은 모두 조선족 기업가로 유화씨는 의료기사업을 하고 있으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수석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이길룡 사장은 10여년 째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한마음 밴드팀 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천익 사장은 10여년 동안 한성식당을 경영해오고 있으며 청양조선족기업협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최명철씨는 조명등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인수한 하이원바는 400제곱미터 규모에 1층은 노래방으로 되어 있고 2층은 100여 명 손님을 동시에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레스토랑이다. 대형 스크린이 걸려있는 2층은 단체 또는 가족의 회식장소로 제격이며 노래도 무료로 부를 수 있다.
해원바는 건강한 서비스 문화를 지켜가고 가짜 술을 절대 팔지 않는 철칙을 고집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메뉴로는 회, 튀김, 마른 안주 등을 비롯해 수십가지가 있으며 가격 또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모두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밴드팀을 무었던 인연으로 힘을 모아 해원바를 오픈한 이들은 사업을 시작한 6개월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밴드팀을 구성해 고아원, 양로원, 노인협회에 10여 차 봉사공연을 다녀왔다.
한편 이들 맴버들은 수익금의 1%를 내여 여러가지 사회 봉사활동에 사용한다는 규칙을 제정하여 철저하게 집행해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칭다오조선족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간 동안 노래방을 무료로 사용토록 배려했으며 음료수와 안주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지난 2월 23일 경영팀은 칭다오조선족단체장 대표 40여 명을 초청하여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