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주제로
3월 9일,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3.8국제로동부녀절 109주년을 맞아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펼쳤다.
자신의 체험과 느낌을 결합하여 펼쳐진 여러 분야 대표회원들의 발언으로 장내는 수시로 우렁찬 박수와 웃음과 공감으로 무르녹았고 참가자들은 아주 특색있는 좌담회라고 입을 모았다.
리홍애(좌) 회원과 지명희 회원
길림성부녀련합회로부터 련속 5년간 5호가정으로 평의 받은 리홍애씨가 고부간의 관계를 잘 처리해 화목한 가정을 꾸린 경험을 첫번째 발언자로 소개하면서 조화사회건설에서 녀성들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는가 하면 제1자동차공장에서 퇴직한 두번째 발언자 지명희씨는 직장생활에서의 체험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남녀의 부동한 역할을 력설하면서 부하직원들이 남편과 안해, 그리고 가정성원들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여 사업에서 성공한 사례를 감명깊게 소개했다.
김화선(좌)회원과 황정숙 회원
김화선씨는 국내외의 유명한 녀성인물들을 널리 소개하면서 녀성의 정치적지위가 높아지고 녀성들의 중요성과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대 추세를 소개하는가 하면 황정숙씨는 격정에 넘치는 시랑송을 통하여 현시대에서의 녀성들의 소중함을 력설하고 남성들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감동을 주기도 했다.
강희룡(좌)부회장과 한정일 부총편집
남성발언자로 협회 강희룡부회장은 남녀의 자연생리특점으로부터 출발해 남녀평등에서 존재하는 편면적 불평등을 지적하면서 남녀평등을 정확히 리해할 것을 주장했다. 길림신문사 한정일부총편집은 세계 여러 나라와 여러 민족 녀성들의 대비속에서 녀성적인 매력을 갖추었을 뿐더러 개척정신, 자아희생 정신과 현처량모, 아름다움을 가꾸기 등 면에서 보여준 중국조선족녀성들의 우점을 설복력있게 귀납해 큰 공감을 주었다.
김순자회장
협회 김순자회장은 글로벌녀성협회회장으로 4대주 27개 나라를 순방하면서 현지 녀성들의 사회적지위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한 성과들을 소개하였다. 한편 국내녀성들과 조선족녀성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21세기 녀성시대 녀성들의 역할과 그 추세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러면서 화목한 가정건설과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건설에서 녀성들이 자부감을 가지고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좌담회이후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자협회 회원들의 3.8절 축하공연이 있었다.
/길림신문 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