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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창업판' 상장 신청 시스템 가동…6월 첫 상장사 나올 전망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3.21일 09:30



상하이증권거래소 현판(사진=연합뉴스)

1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이날부터 '중국판 나스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과학창업판이 시장 상장 신청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창업판 시장은 기존에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가 운영 중인 증시와 달리 상장 요건을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기업은 적자 상태라도 과학창업판에 상장할 수 있다. 또 기존 증시와 달리 원칙적으로 심사제가 아닌 등록제가 적용돼 심사 기준이 전체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증시보다 높은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대신 위험성도 큰 만큼 중국은 최소 투자 금액에 제한을 둬 전문 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나스닥 같은 기술창업주 전문 시장인 과학창업판을 추가로 개설하겠다면서 여기서는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가 시범 적용될 것이라고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과학창업판의 규정상 상장 심사 기간이 최대 3개월을 넘을 수 없어 '1호 신청' 기업이 곧 나온다면 이르면 6월께 첫 상장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첨단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여러 중국 기업들이 과학창업판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치밍(啓明)의료, 신광광뎬(新光光電), 쥐천(聚辰)반도체 등 5개사가 과학창업판 상장 신청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미 홍콩 증시에 상장된 푸단장장(復旦張江)은 과학창업판으로 이동을 준비 중이다.

중국 정부는 과학창업판 개장을 계기로 대어급 유니콘 기업들이 향후 미국, 홍콩 증시가 아닌 중국 본토 증시에서 상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중국에서 'BAT'로 불리는 3대 기술 기업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비롯해 징둥닷컴, 샤오미, 핀둬둬 등 유명 기술기업들은 모두 미국이나 홍콩 증시에서 상장한 바 있다.

원문 출처: 연합뉴스(차대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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