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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음주, 찬성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4.04일 09:32
인터뷰에 응한 대학생 과반수 대학교 금주 규정 찬성



 

/만화 출처: 중국청년보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것은 이미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근거해 섬서, 운남 등지 대학교들에서 학생들의 교내 음주를 금지할 데 대한 규정을 발포했다. 이에 혹자는 학교의 이런 규정은 학생들의 음주 행위를 피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주로 인해 일어나는 사단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혹자는 이미 성년이 된 대학생들인데 학교의 이 같은 관리는 지나치게 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근일 《중국청년보》사회조사쎈터는 앙케트넷(问卷网)과 공동으로 1,986명 대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결과 인터뷰에 응한 대학생 65% 이상이 대학교의 학생 금주에 찬성을 표했다. 한편 이들은 학교에서 강좌를 조직하는 등 과음이 가져다주는 위해를 널리 선전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인터뷰에 응한 학생중 남학생이 64.3%를 차지하고 녀학생이 35.7%를 차지했다.

65%의 대학생 대학교 학생 금주 찬성

“우리 학교 주변에는 간이음식점들이 아주 많다. 주말이면 여럿이서 밖에 나가 먹거나 또는 동아리 회식자리가 있게 되는데 이럴 때 술을 얼마간 마시는 것은 례사로운 일이다.”합비대학 엄소(가명)는 이렇게 말한다.

북경에서 사업하고 있는 양염(가명, 녀)은  대학교 시절 일부 동아리 행사에 참가할 때면 술을 마셨다고 회억한다.“나는 주량이 안되지만 체면 때문에 얼마간 마시군 했다. 졸업 송별회 때 나는 와인을 조금 마셨는데 웬걸 몸에 붉은 점이 돋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한기숙사에 있는 친구가 나를 보더니 알콜과민이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즉시 술자리를 떠나 기숙사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그 일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이후로 나는 더는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조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대학생의 83%가 자기들 주변에는 술을 마시는 학생들이 많다고 했으며 74.9%는 친구들이 술에 취한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할빈에서 온 초우(가명)는 현재 무한 모 대학교에서 연구생 공부를 하고 있다. 이제껏 자기는 주량이 괜찮은 편이라고 여겨왔던 그녀는 어느 한번 동향회 졸업생 환송회에서 술에 취했었다.“졸업이라 모두들 어딘가 비감에 잠겨 진짜로‘필림'이 끊기도록 술을 마셨던 것 같다. 나는 어떻게 기숙사로 돌아왔는지 기억나지도 않았다. 그렇게 이튿날 점심까지 잠을 잤다. 깨여나니 속도 불편하고 까딱할 맥도 없었다.”

조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65%의 대학생들이 대학교 학생 금주에 찬성을 표하고 21%는 불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석에서 사업하고 있는 장택혜는 학교의 금주 규정에 지지를 표했다.“학교에서는 응당 공부에 열중해야 한다. 술을 마시는 것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어디 있는가? 나는 졸업 후에야 대학 시절은 아주 보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생이라면 응당 책을 많이 읽고 신체를 단련하는 데 신경을 써야지 술을 마시는 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

초우는 술에 취해본 이후로 알콜에 저촉 정서가 생겨다며 “지금은 술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난다. 음주로 몸을 상했다면 정말 너무 애석한 일”이라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75.6% 대학생: 음주 여부로 학생 종합자질 가늠할 수도

조사중 인터뷰에 응한 대학생 72.1%가 대학교 금주는 주로 음주가 가져다주는 건강 문제를 고려해서라고, 57.6%는 학생들의 생활을 규범화하는 수요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양염은 대학교 금주는 음주 후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자제력 상실 행위를 줄이고 일부 비극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대학교를 다닐 때 나는 술을 마시고 캠퍼스에서 주정을 부리는 학생을 본 적 있는데 영향이 아주 나빴다. 어떤 이들은 술에 취해본 적 없는 대학생은 완정하지 못하다느니 뭐니 하는데 이는 학생들을 오도할 수도 있다.”

장택혜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것을 일종 ‘아주 사회적'인 표현으로 간주하는데 “그러나 현재 사회 전반적인 음주 기풍이 개변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를테면 공무로 인한 식사 시 금주는 아주 엄하다. 학교도 학생들의 음주 행위에 대해 잘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인정했다.

인터뷰에 응한 75.6%의 대학생들이 음주 여부를 대학생 종합자질을 가늠하는 하나의 표준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고 여겼다.

대학교는 학생들의 음주 행위에 대해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조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65.4%의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강좌를 조직하는 방법으로 지나친 음주가 가져다주는 위해를 널리 선전할 것을 건의했으며 61.5%의 대학생들은‘무조건 막는 것보다는 적당히 소통'하는 리념을 받들어‘단칼에 베여버리는’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을 피면하기를 바랐다.

“대학교‘금주령'의 출발점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학교 제도로부터 학생들이 학교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는 외에도 많이는 학생들에게 지나친 음주가 가져다주는 위해를 설명해준다거나 또는 동아리 모임 시 술을 마시는 것을 제창하지 않는 것과 같은 유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양염은 인정했다.

엄소는 이렇게 인정했다. “대학생은 이미 성년이다. 응당 독립적인 사고능력을 갖추고 자기들의 행위에 대해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학교의 금주 규정에만 의거해서는 안된다. 학생들로 하여금 자각적으로 훌륭한 생활습관을 양성하도록 많이 교육하고 인도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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