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분유에서 또 발암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을 자아내고 있다.
광저우시 공상국은 최근 후난창사야화(湖南长沙亚华)유업이 생산하는 난산(南山)분유에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M1을 발견했다.
아플라톡신 M1은 체내에 쌓여 간세포 괴사를 일으키고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젖소가 썩은 건초 등을 섭취했을 때 우유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광저우시 공상국은 전국적인 유명 브랜드 광밍(光明)유업의 일부 크림에서도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광밍유업의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950㎖ 우유 제품에서 세척제로 쓰이는 잿물 성분이 든 것으로 확인됐고, 이리(伊利)가 생산하는 영유아 분유에서도 수은이 발견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