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클레믈린궁 사이트가 18일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4월말전에 회담을 진행한다.
분석가들은, 본기 회담은 두나라 지도자의 첫 회담으로서 두나라 관계를 공고히 하고 조선반도 비핵화와 경제협력 등 령역에서의 두나라의 립장을 조률하는데 유조하다고 인정했다. 미국과 조선이 조선반도 비핵화문제에서 큰 쟁의를 보이고 조선반도 정세에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당면 조선은 본기 회담을 통해 조선반도 평화행정에서 보다 큰 주동권을 장악하려 노력하고 있고 로씨야는 조선반도문제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고 하고 있다.
로씨야는 성명에서, 뿌찐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김정은 위원장이 4월 하순 로씨야를 방문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시간과 지점, 회담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로씨야 대통령 보좌관 우샤꼬브는 17일, 정상회담이 “준비중”이고 회담지점은 “제한받지 않는다”고 표했다. 로씨야 현대국제발전연구소 쏠로니꼬브 소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로씨야 방문은 이미 일년전부터 거론됐다고 밝혔다.
세고드냐 통신사에 따르면 두나라 지도자는 정치외교수단으로서 조선반도 비핵화문제를 해결하고 쌍무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의제를 론의할것이다. 로씨야 “이즈베스티야”신문은, 회담과정에 로씨야는 유엔을 통해 조선에 대한 제재를 줄이는것으로, 조선반도 정세완화를 위한 조선의 관련 행동을 성원할데 대한 의향을 밝힐것이라고 보도했다.
금년 2월말 조선과 미국 정상회담이 윁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회담과정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정의와 실현 경로에 대해 량측은 큰 쟁의를 보였다. 중국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전략연구원 왕준생 부연구원은, 조미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조미쌍무관계를 개선하고 조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타파하려는 예기가 무산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로씨야에 대한 첫 방문에 나서고 경제발전과정에 부딪친 난제를 해결하고 조선에 대한 로씨야의 지지를 확보하려 했을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로씨야와 조선은 전통적 친선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반도 안전정세는 로씨야 국가안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한면으로 세계 정치경제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씨야는 근년래 동방정책을 검토하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동북아시아 린국과의 상호소통을 적극 강화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조선은 로씨야가 아시아주와 경제협력을 진행하는 중요한 뉴대로 나섰다. 한편 동북아시아 지역정세의 변화와 함께 조선도 정치와 군사, 경제 등 령역에서 로씨야와 협력을 강화할것을 희망했다. 길림대학 행정학원 국제정치학부 왕생 교수에 따르면, 조선과 로씨야가 쌍무관계를 한층 심화한다면 향후 조선의 경제발전에 유조할것이고 조미대화에서 조선이 보다 큰 주동권을 쟁취하게 될것이다. 반면 로씨야와 미국의 복잡한 관계를 볼때 조선과 로씨야 관계발전에서 척도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조선과 미국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가져다줄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왕준생 부연구원은, 조선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조선과 로씨야 두나라는 현재 고위층방문, 문화와 체육, 예술 등 령역에서의 협력을 추진하는것이 보다 현실적이며 경제무역협력과 인프라건설 등 령역에 관련된 협력은 의향에 지나지 않으므로 실현가능성이 적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