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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中俄 관계 신시대의 장 열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6.06일 09:56
  (흑룡강신문=하얼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월 5일에서 7일까지 러시아를 국빈방문 및 제23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하게 되었다. 중러 양국 정상은 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청사진을 기획하고 중러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신시대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비바람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온 70년 동안, 중러 관계는 이미 서로를 가장 신뢰하고 협력 수준이 가장 높고 전략적 가치가 가장 높은 대국 간 관계로 발전했고 양국 대중에게 거대한 복지를 가져다 주었으며 글로벌 평화·안정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했고 신형 대국 관계의 본보기로 부상했다.

  정상 외교의 지도 하에, 중러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신시대에 들어섰다. 쌍방의 정치적 상호신뢰와 전략적 협력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실무 협력도 ‘고속도로’에 올랐으며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발전에도 신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치 면에서, 중러 양국은 시종일관 서로를 존중하고 주권과 존엄, 핵심이익과 안보 등 중대한 문제에서 서로를 지지했으며 공동으로 관심 가지는 지역 내 사무와 글로벌 사무에서 밀접한 협력과 조율을 했다. 동맹에 가담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고, 제3국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 원칙이 중러 관계가 바위처럼 견고할 수 있는 비결이고 중러 관계가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경제무역 면에서, 작년 중러 양자 간 무역금액은 동기대비 27.1% 증가한 획기적인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성장 속도가 중국의 Top 10 무역 파트너 중 가장 빨랐다. 중러 국경을 가로탄 첫 대교의 접합에서 중국 기업이 건설 수주한 러시아 첫 지하철 터널의 관통까지, 야말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첫 화물선의 중국 도착에서 원거리 와이드보디 여객기 공동개발의 침착한 추진까지, 양국은 인프라 건설, 에너지, 항공·우주비행 등 분야의 다양한 협력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몇년에 들어,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중러 실무협력의 질을 새로운 단계로 향상시켰고 디지털 경제에서 하이테크까지, 극동 개발에서 북극 개발까지, 쌍방은 협력의 새로운 공간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새로운 잠재력을 끊임없이 발굴했다.

  과거에 없었던 시국의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중러는 손잡고 새로운 기회를 포옹하며 시대의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설립에서 중국-러시아-인도, 중국-러시아-몽골 등 협력 메커니즘의 구축까지, 브릭스(BRICS) 메커니즘의 내부 혁신에서 20개국그룹(G20) 기틀 하의 조율까지, 중러 양국의 전략적 협력은 이미 양자 간 관계 그 이상에 달했다. 양국은 공동으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의 수호를 주장하고 있고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략 안정에 주력하고 있고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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