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흑인 녀성 007 본드'가 탄생한다. 007 시리즈 력사상 흑인 주인공도, 녀성 주인공도 처음이다.
영국 언론은 25번째 007 시리즈 ‘본드 25’ 주인공에 영국 배우 러샤나 린치(拉什纳林奇,32)가 발탁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린치는
이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에게 007이라는 요원번호를 물려받는 똑똑하고 진취적인 흑인 녀성 요원 ‘노미’역할을 맡는다.
부모님이 자메이카(牙买加) 출신인 린치는 1987년 런던에서 태여났다. 그녀는 2017년 미국드라마 ‘로미오와 줄리엣 끝나지 않은
이야기(跨爱)’의 주인공역을 맡으면서 주연급으로 발돋움했다.
‘본드 25’는 4월 자메이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촬영하며 래년 4월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