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칭다오74호랑이모임 아픈 친구에게 애심 전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16일 09:55



병실에서 호랑이 친구들이 정용일씨 가족과 함께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요즘 74호랑이 친구들이 며칠 전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동갑내기 정용일씨에게 애심을 전달해 주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정용일씨의 소식을 전해 들은 74호랑이팀 윤덕해 전임회장은 인차 현임 안종수 회장에게 알렸고 호랑이모임 관리팀 6명은 이틑날로 정용일씨가 입원해 있는 지모인민병원에 찾아가 따뜻한 위문과 더불어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어 안동문, 김휘천 등 동갑친구들도 찾아왔으며 일 때문에 미처 병원을 다녀갈 수 없는 친구들은 모금활동에 동참하면서 8월 7일 현재 이미 2만 여 위안에 달하는 금액이 모여졌다.

  “친형제가 아니고 타향에서 만난 인연이지만 생사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힘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용일씨의 부인 박춘홍씨가 하는 말이다.

  정용일씨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아내와 결혼하고 현재 16세나는 아들이 있다. 칠목베개를 팔면서 열심히 사는 그는 호랑이모임에서 양로원, 고아원을 방문하는 애심 전하기 활동때마다 빠짐 없이 참여해 친구들의 호평을 받고 있었다.

  원래 혈압이 좀 높았는데 평소에 일에만 몰두하면서 건광관리를 소홀히 한데다 운동이 부족해 뇌출혈로 이어진 것이다. 현재 수술을 거쳐 병세가 안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건강을 완전히 되찾기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랑이모임뿐 아니라 정씨가족모임 등에서도 모금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74호랑이모임은 친목회 형식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약세군체인 양로원과 고아원 찾는 등 사회봉사활동도 자주 해와 현지에서 잘 알려져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4%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56%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자신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자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