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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얼굴·길고 좁은 뇌… 최초 인류 ‘루시’의 조상 380만년 전 얼굴 복원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31일 11:01
인류의 조상 얼굴을 연상해 볼 수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두개골에 대한 연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미국과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공동 연구진은 약 380만년 전에 지금의 에티오피아에서 생존한 원시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namensis)의 두개골 화석이 비교적 온전하게 발굴돼 얼굴을 복원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A 아나멘시스는 원래 약 420만년 전부터 약 390만년 전까지 지구상에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6년 에티오피아 아파르주 워란소-마일 화석지에서 발굴돼 ‘MRD’로 불리는 A 아나멘시스의 두개골 화석은 생존시기가 약 380만년 전으로 확인돼 연구진을 놀라게 했다. 이 원시인류가 약 390만년 전부터 약 290만년 전까지 생존했으며 ‘루시’로 알려진 원시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 afarensis)와 적어도 약 10만년 동안 공존한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이 공개한 원시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의 두개골 화석 및 얼굴 복원 사진. 이 인류는 380만년 전 에티오피아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A 아나멘시스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류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으로, 그중 일부가 아파렌시스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런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호모(Homo)로 분류되는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생각된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아나멘시스는 튀어나온 얼굴을 가지고 있고, 광대뼈도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모습이다. 길고 좁은 뇌는 다른 초기 인류의 조상들처럼 작다. 연구진은 “딱딱한 음식을 씹기 위해 만들어진 얼굴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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