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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양절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장수로인 축수연 베풀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0.09일 13:42
중국의 전통명절인 중양절을 맞으며 10월 7일,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로인활동실에서 ‘로인을 존경하고 로인을 사랑하자’를 주제로 85세이상 장수로인 축수연을 베풀었다.



8명의 수성로인들

리금례 94세, 조명식 89세, 지관호 88세, 강순명 87세, 렴승길 86세, 김찬화 86세, 황보금순 85세, 강중흥 85세 등 8명의 85세 수성로인들이 이날 축수연에 초대되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는 18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 그중 80세이상의 로인들이 근 40명에 달하고 85세이상의 장수로인들만 13명이나 된다. 이날 5명의 85세이상의 장수로인들이 외지로 자식집에 놀러 갔거나 신체가 불편하여 축수연에 참가하지 못했던 것이다.



박룡운 회장이 축사를 올리고 있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박룡운 회장이 축사를 올렸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을 사랑하며 로인을 받드는 것은 우리 중화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미덕이다. 최근년래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중양절을 계기로 장수로인 축수연을 베풀어 왔는바 그들이 협회라는 이 대가정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오늘 우리는 제31번째 로인절을 맞으며 다시 한번 85세이상의 장수로인들을 모시고 뜻깊은 축수연을 베풀어주고 있다. 다름아니라 웃사람을 존중하고 아래사람을 받드는 전통미덕을 이어 받아 협회 년세 많은 로인들을 더욱 극진히 보살피고 그들이 협회활동에 적극 참가하게끔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데 있다.



자녀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회원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수성로인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정금자 부회장이 시를 읊고 있다.

나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조선족로인들이 서로 단결하고 화목하게 지내며 로인협회라는 이 대가정을 잘 이끌어 로인들이 기뻐하고 자식마다 마음을 놓는 ‘로인의 집’을 아름답고 훌륭하게 가꾸어 가련다. 전체 회원들이 85세이상의 수성로인들을 본보기로 신체가 건강하고 만년을 행복하게 보내며 만수무강 하기를 바란다.

이날 축수연에서는 또 회원대표와 수성로인 자녀대표 그리고 수성로인 대표가 선후로 발언했다. 그들은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을 사랑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미덕일 뿐만 아니라 자식의 의무와 사회의 책임이라면서 부모자식간 서로 돕고 화목하게 지내며 로인들로 하여금 만년을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이 행목하게 보내며 만수무강 하기를 축복했다.



김덕원 부회장이 축수연을 사회하고 있다.




지도부 성원들이 술을 붓고 절을 올리고 있다.



회원들과 자녀대표들이 차례로 술을 부어 올리고 있다.

이날 축수연에 참가한 회원대표들과 자녀대표들이 줄이어 수성로인들에게 차례로 술을 봇고 절을 올리고 또한 유쾌한 우리 민족의 음악절주에 맞추어 둥실둥실 춤을 추기도 했다.

축수연의 뒤를 이어 협회로인들이 자체로 정성껏 준비한 문예종목이 있었다.



무용



소합창



무용



남성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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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독창



광장무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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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사교무

/김룡운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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