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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술로 피여나다...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성황리에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25일 09:05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문화라디오텔레비죤및관광국,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변가무단과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주관한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행사가 10월 19일 룡정해란강극장에서 막을 올린 후 20일까지 연길, 화룡 등 지에서 시화전, 시가세미나, 문학탐방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전국 각지의 120여명 조선족시인들과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인 백경승, 저명한 작가이며 중외작가교류캠프조직위원회 주석인 조만표, 길림시작가협회 부주석 임백, 중국시가학회 상무리사 장경화, 작가넷 부주필 안기 그리고 미국, 먄마, 라트비아 등 외국 유명 작가들이 참석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장인 김기덕은 축사에서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은 민족시가의 전통문화 발양, 문화관광 융합발전 추진, 변강사회 조화로운 번영을 취지로 하고 민족문화특색을 부각시키고 시가문화정신을 전승하며 민족문화자신감을 지켜가고 대외문화교류 등을 주선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승 부주석은 축사에서 “중국조선족시가절의 발족은 중국작가협회의 력사에 길이 남을 한페지로 기록될 것이다”면서 향후 습근평 총서기의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인솔지도하에 더 깊이있고 품격높은 작품들을 창작하여 문학예술의 번영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행사에서는 리욱, 김철, 김성휘, 조룡남, 리상각, 리삼월, 한춘, 최룡관, 남영전, 박화, 정몽호 등 11명을 새중국 창건 70주년 조선족 특수공헌시인으로 선정하여 상패와 영예증서를 수여했다. 그중 8명은 작고한 원로시인들이다.





  이어 연변텔레비죤라디오방송국 아나운서들의 시랑송, 연변가무단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문예공연 등이 포함된 야회가 진행되였다. 야회는 시의 흐름으로 풀면서 특수처리 등 수법으로 매장의 아름다운 화폭을 보여주는 등 예술적 무대로 우리민족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19일 오후에는 시가세미나가 연길시 상우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인 백경승, 중외작가교류캠프조직위원회 주석 조만표,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 임백 등 국내 저명한 작가(시인)와 스티븐, 장추림, 시몽 등 해외시인들, 그리고 중국내 조선족시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서 북경제2외국어대학 김영옥 교수가 라는 제목으로, 연변대학 우상렬 교수가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조만표가 김철시인과 남영전시인의 시를 례로 조선족 시가와 소수민족문학의 교류에 관하여, 연변작가협회 주석 정봉숙이 《연변문학》 한문판을 통한 주류문단에로의 진출과 시가절의 의의에 대해 발언했다.

  그외 최룡관, 임백, 스티븐 등 시인들이 우리 문학의 원형과 원천, 현대시 창작, 민족문학 창작과 번역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20일 오전 전체 시인들은 룡정에 가서 주덕해 생가와 명동 윤동주 생가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화룡 광동촌에서 습근평 총서기의 광동촌 방문 로선을 답사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겸 시창작위원회 주임이자 이번 행사를 총기획한 김영건은 “시화를 전시하고 시선집을 펴내고 시를 읊조리고 노래와 춤으로 시와 예술의 만남을 극대화하는 등으로 새중국 창건 70주년을 뜻깊게 기념했다"며 "'뿌리 깊은 나무'를 주제로 한 야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혜택 아래 이 땅에 깊이 뿌리 내리고 산해관 넘어 대륙으로 대서양 건너 세계 방방곡곡으로 나가는 우리 민족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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