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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측, 반송환법 풍파 이후 6000여명 체포…"약 40%가 학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11일 10:06
  (흑룡강신문=하얼빈) 홍콩 경찰측은 6월 초부터 현재까지 홍콩 반송환법 풍파로 인한 폭력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6000명 넘게 체포했고 그중 약 40%가 학생이며 심지어 학생들과 함께 불법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들도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중국망에 따르면 특별행정구 경찰업무처 경찰공공관계과 궈자취안(郭嘉銓) 경찰은 9일 브리핑에서 “경찰은 9일 오전, 신제(新界) 상수이(上水)에서 혐의자 12명을 체포했고 그중에는 학생 6명과 교사 1명이 포함돼 있으며 그들은 불법 집회 참가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할 도구를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경찰은 그들이 스스로 만든 무기를 이용해 길을 막거나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불법 행동에 참여한 것에 매우 놀랐고 또한 걱정”이라며 “교육 종사자가 젊은이들을 불법과 파괴, 폭력 행위에 참가하도록 선동하거나 방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콩 경찰은 8일, 홍콩에서 권총 1정과 100발이 넘는 탄알을 압수했다. 궈 경찰은 “만약 불법 분자들이 이러한 무기로 타인을 공격한다면 많은 인원이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을 수 있고 아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경찰은 절대로 이러한 불법 행동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융샹(江永祥) 경찰 공공관계과 고급 경찰은 “6월9일부터 현재까지, 경찰은 11세~84세의 남성 4474명과 여성 1548명을 포함한 6022명을 체포했고 그중 2393명은 학생으로 전체에서 약40%를 차지하며 이같은 상황이 매우 걱정된다”면서 “체포된 사람 가운데 956명은 이미 기소됐고 부상당한 경찰은 493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궈 경찰은 “지난 약 반년 동안, 홍콩에는 평온한 날이 없었다”며 “사회 각계가 지속적으로 폭력과의 선을 긋기 위한 노력을 하길 바라며 경찰은 어떠한 폭력과 위험에 직면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홍콩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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