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제12차 중·일·한 경제통상장관회의가 22일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종산 중국 상무부 부장이 성윤모 한국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 대신과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삼자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예정된 2020년에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추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같이 중·일·한 자유무역협정 담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립장을 재차 천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삼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개국그룹(G20) 등 기제하의 경제무역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함께 수호하며 경제의 글로벌화가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혜택을 주고, 균형적이고, 공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개방적인 세계경제의 구축을 추동할 예정이다.

종산 부장은 현재 글로벌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글로벌 불안정 요인과 위험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동아시아, 나아가서는 글로벌 3대 중요한 경제체로서 삼자는 함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무역·투자 협력 수준을 진일보로 향상시켜야 하며 지역과 세계 평화·안정·번영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측이 제기한 호련호통과 ‘중·일·한+’ 등 협력의 강화 및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등 3국 지방협력 심화 기제의 구축 등 제안이 일본과 한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