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소 170명의 여객을 실은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사의 여객기 한 대가 8일 테헤란 호메이니 국제공항 부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이란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향하던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 몇분 뒤 '기술결함'으로 공항 부근에서 추락했다.
이란 민항기구 대변인은 구호팀이 이미 사고현장에 도착했다고 소개했다.
이란 정부 긴급상황 부처 관원은 여객기에 불이 붙고 불길이 세어 구호행동에 어려움이 조성되었다며 현재 이미 구호차 22대와 직승기 한 대를 구조에 투입했다고 전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