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YMCA• 삼성전자컵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클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연변대학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서울 YMCA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 연변방송국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25개팀이 결선 무대에 출전했다.
연길시 신흥소학교 5학년 김월어린이가 '꽃노래'란 동요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조선족 동요대회는 세대가 거듭될수록 민족의 얼과 언어를 다시금 돌아보고 지키는 유익한 행사로 거듭나고있다.
다년간 동요보급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동요를 통해 해외동포들이 민족문화를 더 잘 리해하고 민족언어를 계승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