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화교 1천여 명이 지난 18일 저녁 뉴욕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에 모여 눈이 내리는 가운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복 플래시몹을 펼쳤다.
중옌(中演) 북미주식회사, 뉴욕중국인총상회, 뉴욕베이징향우회가 공동 주최한 ‘천하화등·2022밝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문화의 날 축하행사 개막식에서 황핑(黃屏) 주뉴욕 중국 총영사가 왼손에는 ‘빙둔둔(冰墩墩)’을, 오른손에는 ‘쉐룽룽(雪容融)’을 잡고 플래시몹 군중의 맨 앞줄에 섰다. 사람들은 노래 '홍기표표(紅旗飄飄)’ ‘만중일심(萬眾一心)'을 함께 부르고 “2022, 웰컴 투 베이징!”을 소리 높여 외치며 동계올림픽을 축복했다.
플래시몹 후에 열린 축하공연에서 주최측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주제 홍보 영상을 방영했고, 중국과 미국의 공연단들이 음악, 춤, 무술, 서커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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