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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한민족 한마음 한사랑 마스크 나눔 캠페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19일 08:52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차갑게 몰아가는 가운데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리옥단//kcj.korean.net)는 이라는 따뜻한 이벤트로 간사이지역에 작은 마스크로 큰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며 한겨레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왔다.



  1월 2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무한을 봉쇄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을때까지만 해도 빠른 시일내에 일본도 심각한 피해를 입으리라고 상상을 못했다. 무한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전역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병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바이러스 대책을 위한 마스크와 소독용품이 결핍한 사태에 빠지게 되였다.

  2월 7일, 전일본조선족연합회(회장 허영수)에서는 연변지역과 무한에 의료용마스크 및 방호복 등을 기부하기 위한 모금 창의를 했고 간사이조선족총회는 현지 한겨레사회와 함께 짧은 일주일사이에 60만엔을 기부했다. 그 사이 일본에서도 감염자가 늘기 시작했고 급기야 4월 7일부터는 국가적인 이 발표 되여 공포와 불안이 재일조선족들을 감싸게 되였다. 너무나도 급속히 퍼진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본도 당시 중국처럼 마스크와 소독제 부족 상태가 갈수록 심각해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지금이 바로 연변이 곤난할 때 받은 재일조선족들의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시할 시기라며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회장 허영수)에 2만개의 마스크를 보내 왔고 연합회에서 그중 1000장을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에 보내 왔다. 마스크 한장 구하기 힘든 이 비상시기에 1000장의 마스크는 마치 가뭄속의 단비처럼 소중했다.

  간사이조선족총회는 이번 코로나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한민족 여러분들의 이국타향에서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하여 마스크 배달에 선뜻 나섰다.

  간사이조선족총회에서는 1차로 우선 모금에 참석한 고마운 분들과 회원들에게 배분하기로 하였는데 많은 회원들이 더 어렵거나 더 필요한 분들한테 드리라고 양보하면서 잔잔한 감동속에서 나눔과 양보의 미덕을 한껏 과시했다. 4월 24일, 총회의 정성과 함께 제1차 사랑의 마스크 배달을 순조롭게 완료하였다.

  2차 배달은 총회산하 경영자협회에서 추가로 마스크 1500장을 기부하여 협회소속이 없는 간사이지역의 일반 조선족들을 위하여 무료로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5월 10일까지 제2차 사랑의 마스크 배달에서 합계 1330장을 재일조선들에게 무료로 배달하였다.



  마스크를 받은 사람들은 "총회의 사랑의 마스크를 받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협회가 이렇게 회원가입도 안한 우리를 위해서 마스크를 챙겨주리라곤 생각못했습니다…" "마스크를 받고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국타향에서 항상 외롭고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총회가 있어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등 많은 감동의 메세지를 보내왔다.

  총회의 사랑의 마스크 릴레이는 결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영자협회에서 새로 400장과 소독액을 추가로 기부하여 장래의 민족의 희망을 키우는 현지 민족 학교를 응원하는 제3차 사랑의 마스크 배달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5월20일 총회에서 준비한 마스크 1000장과 소독액 80리터를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에 전달하였다.

  총회의 따뜻함을 담은 마스크와 소독액은 6월 2일까지 재일본조선청년 상공회를통하여 오사카지역에 있는 조선학교에도 전달이 되였다.

  이번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의 은 지역사회의 한민족 챙기기에 앞장서고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함께 하는 우리민족의 미덕을 충분히 과시하면서 현지 민족사회에 감명깊은 여운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협회로서의 존재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구심점의 역할을 충분히 과시했다.

  총회 경영자협회의 김민회장과 최우봉부회장은 향후 지역사회를 위해 경제인들이 똘똘 뭉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김성 사진/허미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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