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단 '인터넷가야하문학상' 사상 첫 등장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21일, 석명성 연변정협부주석,박창욱 중공연변주위 선전부 부부장 등 연변의 정부 문화선전 관계자들과 300여명의 작가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2 연변작가협회 몸맞이 련환회"가 연길시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안국현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는 신년축사에서 "지난 한해에 작가들의 창작열정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문학신인들이 많이 용솟음쳐 나왔으며 중국의 우수한 조선족문학작품의 중국내 알리기 사업도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며 국가급 문학지인 '민족문학'의 조선문 증간도 올해부터 시작되여 조선족작가와 조선족문학작품이 주류문단에 등재될 수 있게 되였다."고 했다.
련환회에 앞서 연변작가협회 제8기 제7차 리사회가 있었다.
최국철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은 "지난 한해에 '정률성평전', '주덕해평전', '양림평전'등 조선족력사 인물전기집필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며 한족작가인 우뢰의 장편소설 '뱀띠녀자'가 모순문학상에 추천되기도 했고 창작한 작품은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더라도 장편소설 4부,소설집 4부,수필집 및 작품집 11부,아동문학집5부,시집10부,인물평전 및 평론집 4부를 창작했으며 한문창작위원회에서는 여러가지 쟝르의 작품집 19부를 출판했다."며 "산하의 민간문인단체들이 조직한 '두만강문학상'등 각종 문학상들이 줄을 이어 펼쳐졌고 특히 인터넷 시대에 '인터넷가야하문학상'도 조선족문단에서 사상 처음으로 등장해 주목된다."고 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연변작가협회는 현재 전국적으로 6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연변만 해도 대부분 회원은 조선족이고 한족은 소수이다. 이로보아 연변 200만인구중 조선족은 36%좌우밖에 안되지만 문학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주목된다.
한편 회원은 600여명에 달하지만 출품작품은 회원수에 비해 정비례되지 못하고 또 베스트셀러 작품집도 극히 적다는게 문학계 관련인사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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